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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회 외통위원들, '라진-하산 프로젝트' 현지 시찰


지난해 9월 북한 라진에서 러시아 라진-하산간 철도 개통식이 열린 가운데, 북한 군인들 뒤로 라진항 부두 시설이 보인다.
지난해 9월 북한 라진에서 러시아 라진-하산간 철도 개통식이 열린 가운데, 북한 군인들 뒤로 라진항 부두 시설이 보인다.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5 명이 오늘(18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북-중과 북-러 접경지역을 시찰합니다.

이번 현지시찰은 한국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 참여를 추진 중인 북-러 경제협력 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와 관련해 북한의 라진까지 방문하는 일정으로 추진했지만 방북 일정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번 현지시찰에서 ‘라진-하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책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시찰단은 중국 지린성 훈춘 시의 포스코-현대아산 물류센터와 러시아 연해주 동남부의 자루비노 항구,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토크 역 등을
둘러 볼 계획입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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