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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이스라엘 정상회담...시리아 사태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4일 러시아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시리아 사태 등에 관해 논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4일 러시아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시리아 사태 등에 관해 논의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과 러시아가 협력할 경우 중동을 보다 평화롭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오늘(14일) 러시아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시리아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가 시리아에 최첨단 공중방어용 무기를 판매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판매가 이뤄질 경우 시리아 정부군에 대한 공습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기존의 계약에 따라 시리아에 무기 판매를 완료한다고 말했지만, 문제의 S-300 대공 미사일이 포함 됐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러시아와 미국은 지난 주 시리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하는데 합의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시리아 정부 측과 반군 측을 협상장으로 이끌어내는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양측이 회담에 참석할 지 여부는 확실치 않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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