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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반미·반프랑스 시위 계속


20일 이란 테레란 주재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벌어진 시위.

20일 이란 테레란 주재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벌어진 시위.

미국과 프랑스에서 이슬람교 예언자 무함마드를 묘사한 데 분노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는 무함마드를 위선자 처럼 묘사했고, 프랑스 잡지는 무함마드가 나체인 모습 등 여러가지 풍자적 그림을 게재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이슬람권 외교 공관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고, 프랑스 정부는 내일부터 (20일) 20개 나라에 있는 외교공관과 문화원, 학교의 운영을 임시 중단할 예정입니다.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는 경찰과 약 1천 명의 학생 시위대가 대사관 건물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충돌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내일 약 1천5백명의 시위대가 이 지역에서 행진을 벌일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도 수백명이 반미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란에서는 학생들이 테헤란 주재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프랑스와 미국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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