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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장관 “미 외교관 보호 강화”


18일 미 국무부에서 기자회견 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18일 미 국무부에서 기자회견 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반미 시위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미국 외교관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슬람교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독하는 내용이 담긴 미국 영화로 시작된 반미 시위는 지난 주 중동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아프리카와 아시아로 번졌습니다.

인도네시아 메단의 미국 영사관은 오늘 (19일) 업무를 임시 중단했으며, 태국 방콕주재 미국대사관도 어제 문을 닫았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동부 잘랄라바드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규모 반미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슬람권 반미 시위 발생 지역
이슬람권 반미 시위 발생 지역
클린턴 장관은 어제 전세계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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