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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주재 美 영사관 앞서 반미시위


수단의 반미시위 장면

수단의 반미시위 장면

파키스탄의 남부 항구도시 카라치에서 수백명의 시위자들이 미국에서 만들어진 반 이슬람 영화에 항의하기 위해 현지 주재 미 영사관을 향해 행진하려다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들 시위자가 삼엄한 경비속의 미 영사관으로 접근하려하자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발사했습니다. 카리치 경찰국장은 이 충돌에서 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위는 한 시아파 무슬림 단체가 주관한 것이었습니다.

파키스탄의 라호레 시에서도 이날 5천명의 시위자들이 이 영화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재 무슬림 국가들에 주재하는 서방 대사관들은 고도의 경계 태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아시아 순방길에 나선 미국의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은 16일 반이슬람 미국 영화를 둘러싸고 무슬림 국가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항의 시위는 앞으로 몇 일 더 계속될 것이지만 미국은 이들 폭력 시위가 어느 정도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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