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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쿠슈너 고문, 이스라엘·모로코 방문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스라엘과 수단 정상들과 통화하는 모습을 재러드 쿠슈너(오른쪽) 백악관 선임 고문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지켜보고 있다.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스라엘과 수단 정상들과 통화하는 모습을 재러드 쿠슈너(오른쪽) 백악관 선임 고문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지켜보고 있다.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이 다음 주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이스라엘과 모로코를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쿠슈너 고문 외에 아비 버코위츠 중동 특사 등으로 구성되고, 21일 이스라엘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슈너 고문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면담한 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텔아비브에서 모로코 수도 라바트로 향하는 직항편에 탑승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행사는 이스라엘-모로코 관계 진전의 상징적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위인 쿠슈너 고문은 이스라엘과 아랍권 국가들 사이의 관계 정상화 중재 작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 수단, 모로코 등이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정상화했습니다.

쿠슈너 고문은 다음달 트럼프 행정부 임기가 끝나기 전에 추가 관계 정상화를 타진하고 있다고 주요 언론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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