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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코로나 여파로 올 중국 성장률 2.3%, 한국 1.3%"


3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 공원에서 산책 나온 주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3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 공원에서 산책 나온 주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저조한 경제 성장을 할 것이라고 아시아개발은행(ADB)가 전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시아 45개 회원국의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5.2%에서 올해 2.2%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22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입니다.

국가별로는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5.8%에서 2.3%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의 경제 성장은 1.3%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2021년에는 아시아 경제 성장률이 7.3%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DB는 코로나 전염병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세계 경제의 주요 위험요인이라며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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