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일본 코로나 환자 급증... 전체 3천400명 넘어


 지난달 31일 일본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 여파로 한산하다.
지난달 31일 일본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 여파로 한산하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본 'NHK' 방송이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한 결과, 오늘(3일) 0시 현재 누적 확진자는 2천700명을 넘어섰고, 이 중 63명이 숨졌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감염됐던 일본인 700여 명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연기 이후 신규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하루 일본 전역에서 27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국민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이케 지사는 비상사태 선포 등의 조치가 경제부양책과 함께 준비된다면 전염병 통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