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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 홍수피해 관련 대북 지원 준비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 홍수 피해 상황을 현지에서 파악했다며 7일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 홍수 피해 상황을 현지에서 파악했다며 7일 사진을 공개했다.

유엔이 11일, 북한의 홍수 피해와 관련해 대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가 집중 호우를 겪고 있고, 북한도 이번 달에 이례적인 폭우로 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엔 팀이 당국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며, “필요하거나 요청을 받을 경우, 가장 취약한 지역 사회에 대한 대응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 통일부는 10일 “북한의 호우 상황이 지금까지 최악의 홍수 피해가 발생한 2007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 8월이 그 때보다 높은 수준으로 보인다”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VOA뉴스 지다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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