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3국 선박이 머문 북한 해역에서 ‘선박 간 환적’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 일대에선 중국 선박 4척이 발견된 가운데 북한은 중국 중고 선박을 구매해 자국 선박으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가 올해 철도를 통해 25만 배럴의 정제유를 북한에 수출했다는 분석이 나온 데 대해 백악관이 북러 협력에 대한 우려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북러간 정제유 이전을 촉진하는 자들에게 계속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본 총리가 북한과의 정상회담 의지를 거듭 표명하는 데 대해 미 국무부는 북한과의 대화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당연한 외교적 접근법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 유럽사령부 부사령관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중국 기술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북한과 이란의 지원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하원에서 가상화폐 믹서를 통해 송금된 돈의 금융기관 거래를 2년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북한이 믹서를 통해 핵 프로그램 자금의 절반을 조달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캐나다가 유엔 대북제재 위반 감시 활동을 위해 해상초계기와 호위함을 잇따라 파견합니다. 한반도 인근 국제 수역에서 북한의 불법 해상 활동을 감시할 계획입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10일)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에 있는 한국 정부 자산인 소방서를 지난달 말 완전히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13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을 방문해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습니다.
북한 해커의 범죄 수익금이 예치된 가상화폐 계좌 270여 개가 미국 정부에 최종 몰수됐습니다. 북한 해커가 탈취한 자금이 약 4년 만에 미국 국고로 귀속된 것입니다.
최근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활동 중단으로 임기를 조기에 마치게 된 일본의 수에 슈지 전 위원은 앞으로 북한 등의 제재 위반 사례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수에 전 위원은 9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불법 행위를 지적한 전문가패널의 마지막 보고서에 대한 러시아의 반발이 패널 종료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미사일 부품이 중국을 경유해 북한에 유입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미 국무부는 북한이 민감한 물품과 기술을 획득하는 것을 막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중국 국민과 기업의 안보리 결의 위반 활동을 금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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