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한국에 이어 타이완을 방문한 미국 민주당 소속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과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 공화당 소속 댄 설리번 상원의원 등 의회 대표단.
지난 6일 한국에 이어 타이완을 방문한 미국 민주당 소속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과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 공화당 소속 댄 설리번 상원의원 등 의회 대표단.

미국 상원의원들이 한국을 방문해 당국자들과 미-한 양국 간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의원들은 미-한 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주당 소속의 태미 덕워스,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과 공화당의 댄 설리번 상원의원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양국 간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의회 대표단 자격으로 한국과 타이완을 차례로 방문한 이들 상원의원 3명은 7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국에서 정부와 국회 관계자들과 “양국 공동의 이익과 향후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의원들은 방한 중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으로부터 한반도 안보 상황을 보고 받고 한국의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의용 외무장관, 서욱 국방장관 등 고위 당국자들과 면담했습니다.

또 박병석 국회의장과 만나 “방위비 분담 협정에 대한 비준 지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면담을 했다”고 의원들은 밝혔습니다.

그밖에 의원들은 한국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민홍철 국방위원장, 국민의힘 박진 의원과 면담했습니다.

상원의원들의 이번 방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미 의회 대표단의 첫 해외 방문입니다.

한국 방문을 주도한 덕워스 의원은 성명에서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 관계에 대한 실질적인 대화와 향후 양국 간 군사적, 경제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상원 군사위 소속의 설리번 의원은 이번 방한이 “미-한 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방한을 통해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에 있는 미국의 동맹국과 적국들에 미-한 양국 간 상호 지지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쿤스 의원은 “미-한 동맹은 우리 공동의 가치 덕분에 여전히 굳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발전을 위한 한국과의 협력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그리고 동료 상원의원들과의 협력을 고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의원들은 방한 일정을 마치고 6일 타이완을 찾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75만회 접종분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