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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CIA 부국장에 '오바마 대북제재 총괄' 코언 전 재무차관 임명


데이비드 코언 전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16일 워싱턴 신미국안보센터(CNAS)에서 ‘미국의 제재와 억지력’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데이비드 코언 전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16일 워싱턴 신미국안보센터(CNAS)에서 ‘미국의 제재와 억지력’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데이비드 코언 전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을 다시 CIA 부국장에 임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코언 전 부국장은 “국가안보와 금융, 법률 전문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코언 전 부국장은 바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5년부터 2017년까지 CIA 부국장을 지냈습니다.

또 앞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을 지내며 불법 금융 활동 단속을 위한 정책 시행에 깊숙이 관여했습니다.

특히 해외자산통제실(OFAC)을 총괄 지휘하며 “이란과 러시아 북한, 테러리스트 조직들에 대한 제재를 수립하고 관리했다”고, 바이든 인수위는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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