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합동전영역지휘통제 JADC2 역량…‘적국 대응’ 중요”

2021.5.12 8:0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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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추진 중인 합동전영역지휘통제 사업은 모든 영역에서 적국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갖추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미국 국방부 정보·안보 담당 차관 지명자가 강조했습니다. 합동전영역지휘통제 사업은 미군 각 사령부가 별도로 운용하는 정보수집 장비와 전술통제망을 연결하는 것으로, 한반도 방어자산과도 연계가 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로널드 몰트리 미국 국방부 정보·안보 담당 차관 지명자는 11일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 출석해 국방부가 추진 중인 합동전영역지휘통제, JADC2 사업은 적국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ADC2 사업은 미군 각 사령부가 별도로 운용하는 정보수집 장비와 전술통제망을 단일화하기 위한 지휘통제 연결망 구축사업입니다. 

로널드 몰트리 / 미국 국방부 정보·안보 담당 차관 지명자 

“JADC2 개념은 우리가 적국들을 막아야 할 모든 영역의 대응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장소가 어디든 연결성을 제공할 겁니다. 동시에 우리는 이것이 환경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모든 영역에 걸쳐 연결되도록 해야 합니다.” 

몰트리 지명자는 이어 자신이 상원 인준을 통과해 취임할 경우 전 영역에 걸친 이 같은 합동 지휘통제 역량이 실제 전장환경에서 입증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든 영역의 전장환경에서 실시간 연결성을 제공해 전투할 수 있는 능력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JADC2 사업은 미국 합동군이 추진 중인 육해공, 우주, 사이버 전장환경에 모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다영역작전 역량을 뒷밤침하기 위한 핵심설계로 한반도 방어자산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앞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미한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3월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통합된 연결망 중심 전장환경으로의 전환 노력은 합동전영역지휘통제 JADC2에 대한 보완적 역량이라며, 이는 자신의 최우선 과제로 남아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합동전영역지휘통제를 동맹국들에 확대 적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몰트리 지명자는 이날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국내외 모든 적들에 대한 방어는 미국 국가 정보와 안보 영역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첫 번째 도전과제로 중국을 꼽으면서 이런 도전과제를 국방 정보·안보의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널드 몰트리 / 미국 국방부 정보·안보 담당 차관 지명자 

“국내외 모든 적들에 대한 방어는 정보·안보 영역을 담당하는 모두에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합니다. 중국과 우리가 직면한 도전, 코로나 팬데믹과 악성 행위자, 기타 실존적 위협은 모두 세계 질서와 우리의 생활 방식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몰트리 지명자는 지난 주말 사이 발생한 미국 최대 송유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시스템에 대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서는  방위산업 공급망이 디지털 공격에 본질적으로 취약하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중국 등 적국들은 방위산업 기지를 어떻게 겨냥할지 알고 있다면서 향후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취약성과 위험성에 대한 정부와 방위산업 간 소통을 크게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