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민주당 탄핵소추위원단, 상원 탄핵심판 준비

다이아나 디겟 미국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이 13일 의사당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9명으로 구성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위원단은 상원 탄핵심판에서 제시할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원은 앞서 13일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채택했으며, 상원은 다음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 직후 탄핵심판을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탄핵소추 위원인 다이아나 디겟 민주당 의원은 어제(14일) `CNN’ 방송에 상원 탄핵심판에서 동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겟 의원은 이 동영상에 트럼프 대통령이 ‘싸우라’고 말한 직후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하는 모습이 담겼다고 말했습니다.

변호사 출신인 디겟 의원은 또 탄핵소추 심판에 여러 명의 증인이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하원은 검사, 대법원장은 판사 역할을 하며 상원의원들은 배심원 역할을 합니다. 핵심 쟁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내란 선동’ 혐의가 인정될지 여부입니다.

현재 상원은 100명 의원 중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각각 50명으로 동수인 가운데, 최소 17명의 공화당 이탈표가 있어야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