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건설적인 행동 계획 제시할 것"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이란 외무장관이 비공식 핵 회담과 관련 곧 '건설적인' 계획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 장관은 5일 트위터에서 "나는 적절한 외교 경로를 통해 우리의 건설적인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곧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외교 소식통과 다른 유럽 소식통은 전날 이란이 최근 비공식 회담 개최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핵 사찰을 제한한 이란 비난 결의안을 철회 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그리고 다른 핵 합의 당사국 사이의 회담 전망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 2015년 체결한 핵 합의를 되살리기 위한 회담에 참여하기를 거부해왔습니다.

이란의 핵 정책은 대통령이나 정부가 아니라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가 결정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