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장관, 미국-인도 무역 협정 체결 임박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틀 간의 인도 방문 첫날인 20일 미국과 인도 간의 무역 협정 체결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뭄바이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샹카르 인도 외무부 장관과의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매우 이른 시일 내에” 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우리는 매우 가까워졌다”며 “더할 나위 없이 가까운 단계로, 정식으로 서명된 합의서만 없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마무리해야 할 몇 가지 사안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외교 수장의 이번 인도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 등 러시아산 원유 구매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신규 제재를 면제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21일 정유 시설을 방문할 예정인 루비오 장관은 인도가 에너지 수입 다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정유 시설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도가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해 왔고, 이는 현명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하루아침에 이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인도가 이 부분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우리도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이번 방문 기간 중 기업 지도자들과도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증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