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일가족 5명 사망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시파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받고 있다.

가자지구 중부의 한 주택이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아 일가족 5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AFP 통신은 가자지구 내 알아크사 병원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23일 20대 부부와 3살과 4살 된 어린 아들 그리고 이들의 친척인 40대 여성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유엔은 지난달 8일 가자지구 교전이 시작된 이래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2천 90명이 넘었고 이 중 어린이가 약 5백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22일 하마스의 박격포 공격으로 희생된 4살 된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4명과 군인 64명 등 모두 68명입니다.

한편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주민 18명을 이스라엘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22일 공개 처형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가자지구 중앙 광장의 이슬람 사원 밖에서 수백 명의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복면을 한 무장대원들이 이스라엘 협력 용의자 7명을 공개 총살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