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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교전 재개...하마스 지도자 자택 타격


20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하마스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 아내의 친척과 그의 갓난 아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남성이 사망한 아기의 시신을 안고 있다.
20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하마스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 아내의 친척과 그의 갓난 아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남성이 사망한 아기의 시신을 안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교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오늘(20일) 가자지구에 90여 차례의 공습을 가해 주요 시설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는 하마스 지도급 인사 가운데 한명인 무함마드 데이프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마스는 데이프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으나 이스라엘 군의 공격으로 집안에 있던 그의 아내와 7개월 된 어린 아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데이프도 사망자 가운데 포함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하마스 측도 오늘(20일) 하루 이스라엘을 향해 130여 발의 로켓 포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 가운데 90여 발은 이스라엘 중남부 지역에 떨어졌고, 나머지 20여발은 미사일 방어체계인 ‘아이언 돔’으로 격추시켰으며,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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