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위대가 22일 파리의 거리들로 나선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주말 여러 도시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 이후 ‘불법적인’ 시위가 금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2일 파리 시위들은 당초 금지됐지만, 주최 측이 시위를 한 장소에 국한하기로 합의하면서 나중에 허용됐습니다.
현재의 시위 움직임은 지난달 학생들이 학교의 인력과 자원이 부족하다는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려 나서면서 시작됐습니다. 시위들은 프랑스의 생활비 상승에 항의하는 광범위한 집회로 확대됐습니다.
24일 더 많은 시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마크롱 대통령은 22일, 시위를 계획하는 노동조합은 정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고, 도심과 사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시위 경로를 변경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런 규칙이 “상식적”이라며, “평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조에 소속되지 않은 단체들의 시위는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주말 발생한 폭력 사태도 재차 비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7일,극좌 집단들이 공화국을 전복시키려는 정치적이고 선동적인 행위를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지난 10월 17일 시위 이후 사업체 약 3천 곳이 파손되거나 약탈당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경찰은 2천500명 넘게 체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