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5월 초부터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6억 배럴 이상의 원유를 실은 약 1,300척의 상선을 지원했다고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가 VOA에 밝혔습니다.
미국 중부사령부의 대변인 킴 호킨스 해군 대령은 VOA의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을 계속 지원하고 있으며, 상업적 통항을 위해 여러 항로들이 여전히 개방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킨스 대령은 또 “미군이 해협을 통과하는 항로를 넓히기 위해 기뢰 제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 통과 항로 확장과 관련한 이전 발표에서 보여주었이, 미군은 기뢰 제거 작업에서 계속 진전을 이루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중부사령부는 미군이 유조선의 해협 입출항을 가능하게 하는 비밀 해상 통로를 구축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한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 조치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밝히기 위해 24일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동맹국들을 결집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공조된 경제적 고립이 될 것이며, 우리는 동맹국들에게 '당신들은 우리 편이거나 아니면 우리의 적'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당신들은 이 살인적 정권이 끝나기를 원하며, 만약 당신들이 그들과 계속 거래하고 돈을 송금하거나 그들의 석유를 사들이며 해상 선박 간 환적을 실시한다면, 미국 재무부와 미국 정부는 당신들에 대해 모든 권력과 힘을 동원해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또 “해상 봉쇄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로 구성된 이 ‘원투 펀치’ 접근 방식이 대리 세력을 통한 이란의 영향력 행사 능력을 위축시키고, 군대에 비용을 지불하지 못하게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는 이 정권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새로운 경제 조치를 일축하며, 이것은 더 많은 후퇴를 초래하고, 이란인들의 분노를 심화시킬 동일한 정책을 지속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은 경제적 압박이 미국과 이란의 분쟁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