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사령부, 이란 무기 육상운송 차단 전담조직 신설

미 중부사령부(CENTCOM) 소속 군함들이 호르무즈 해협 국제 통항로에서 상선들을 보호하고 이란 해상을 봉쇄하기 위해 대형을 유지한 채 기동하고 있다. 출처: 8월 27일 미 중부사령부 X 브리핑 영상 캡처.

미 중부사령부는 7일 이란의 첨단 무기와 제재 대상 물자 운송을 차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 아이언 게이트’를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의 지시로 창설되는 이 조직은 플로리다주 탬파에 본부를 두고 군인과 민간인 약 20명으로 구성됩니다.

미국의 다른 정부 기관들과 협력해 이란의 육상 국경과 카스피해를 통한 첨단 무기체계와 이중용도 기술, 제재 대상 물자, 불법 수익금의 이동을 차단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쿠퍼 사령관은 이번 조치가 “이란에 대한 철통같은 해상 봉쇄의 효과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미 정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이란의 테러 자금 조달과 무기 생산시설 재건, 군사력 보충 능력을 더욱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최근 몇 달간 미국의 해상 봉쇄로 이란의 원유 수출 250억 달러 이상을 차단했다며,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모든 선박에 대한 엄격한 봉쇄 조치를 계속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