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이 인도태평양 지역 민주주의 국가들에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이 인도태평양 지역 민주주의 국가들에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10일 타이완 국경일 기념 연설에서 “인도태평양 민주주의 국가들은 역내 평화와 안정이라는 현상 유지가 바뀌지 않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타이완은 미국과 중국이 경쟁을 관리하고 충돌과 전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화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타이완 주민들의 생존 권리가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이 총통은 중국이 타이완해협의 현상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며, 타이완의 대응은 단순히 자국의 생존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무력보다 규범이 우선한다는 원칙을 지키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타이완의 국방비 증액은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지 도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자위력을 강화하는 것은 대화를 포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동등하고 존엄한 입장에서 대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타이완 국방부는 10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중국 군용기 21대와 군함 7척이 타이완 주변에서 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군용기 13대는 타이완해협 중간선을 넘어 타이완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은 라이 총통이 중국의 위협을 과장하고 외부 세력에 의존해 타이완 독립을 추구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