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영국 기지 테러의심 용의자들, 큰 타격 노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27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과 이야기하고 있다.

미군 폭격기가 이용하는 영국 공군기지 인근에서 테러 의심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용의자들이 큰 타격을 입히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프레지던트컵 골프 대회 참석을 위해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으로 이동하던 중 취재진에 “영국과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며 용의자들이 영국과 미국 당국의 수사를 받아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오랫동안 그들을 주시해 왔고, 결국 검거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경찰은 이날 새벽 페어퍼드 공군기지 주변에 수상한 차량 3대가 이동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5명을 체포해 수사 중입니다.

런던에서 서쪽으로 150㎞ 정도 떨어진 페어퍼드 공군기지는 미국이 대이란 군사작전 과정에서 폭격기 발진을 위해 이용해 왔습니다.

영국 경찰은 이번 사건을 중대 사건으로 분류했으며, 대테러 부서가 수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미 공군 대변인은 AP 통신에 미·영 당국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기지 안전 보장을 위한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