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9일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원전 운영사인 에네르고아톰사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로시 사무총장이 IAEA 대표단과 함께 자포리자 원전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의 목표는 원전 시설의 “심각한 핵 안전과 보안 상황을 직접 평가하는 것”이라고 IAEA는 밝혔습니다.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전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 직후인 3월부터 러시아 군의 통제 하에 있습니다.
이후 원전과 주변에 대한 포격이 끊이지 않으면서 IAEA 조사단이 지난해 9월부터 교대로 상주하며 원전의 안전 상태를 확인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27일 드니프로의 한 수력발전소에서 그로시 사무총장과 회동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포리자 원전과 인근에서의 러시아 군과 인력 철수가 핵 안전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의 이날 자포리자 방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같이 보기: "러시아, 북한에서 로켓·포탄 등 무기 구매"...IAEA 총장, 자포리자 원전 "불장난 하는 중"VOA 뉴스
*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