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세베로도네츠크 마지막 다리 파괴"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전투가 진행 중인 세베로도네츠크 시내 건물에서 지난 9일 짙은 연기가 공중에 퍼지고 있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는 14일 동부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 민간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렌산드로 스트리우크 세베로도네츠크 시장은 러시아가 세베로도네츠크를 빠져나가는 마지막 다리를 파괴했지만 우크라이나 군대가 여전히 버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스트리우크 시장은 “상황이 매우 어렵고 시베르스키도네츠강을 건너는 마지막 교량이 파괴됐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와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를 공격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군대는 굳건히 버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500명 이상의 민간인이 도시의 산업 지대에 있는 화학 공장에 갇혀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리우크 시장은 러시아 공격이 잠시 멈출때 민간인 대피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13일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부대가 도시 중심부에서 밀려났고 주민들이 고립무원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러시아군이 도시를 완전히 장악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