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이라크 내 미군기지가 로켓포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가 또다시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이라크 정부에 이번 공격에 책임있는 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라크 정부에 충성하지 않는 조직에 의한 이라크 주권 위반 사태는 끝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바그다드에서 80km 북쪽에 있는 알발라드 미군 기지에 다연장포 로켓 8발이 떨어져 이라크 장교 2명과 병사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중 일부 로켓은 공군 기지 활주로에 떨어졌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와 관련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이라크 내 미군 기지는 이란이 지원하는 민병대의 로켓과 박격포 공격의 표적이 되어 왔습니다. 또 지난달 미국인 1명이 로켓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이란은 자국의 혁명 수비대의 쿠드스군 최고 사령관인 카셈 솔레이마니가 미국의 드론 공격으로 사살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 내의 미군 기지 두 곳에 탄도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