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26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두 나라 사이의 중요한 협상이 마지막 진통 중이라면서, 잘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최근 홍콩 사태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시 주석이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콩에서는 지난 5개월 동안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어제(26일) 성명을 내고 류허 부총리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그리고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통화하고 1단계 무역 합의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성명은 대표들이 핵심 현안을 논의하고 이견 해소 방안에 합의했으며 앞으로 계속 연락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나라 협상 대표들이 전화통화를 한 것은 이번 달 들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