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음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발표했습니다.
Had a very good telephone conversation with President Xi of China. We will be having an extended meeting next week at the G-20 in Japan. Our respective teams will begin talks prior to our meeting.
—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June 18, 2019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8일) 트위터를 통해 “시 주석과 매우 좋은 전화통화를 했다”고 공개하고 “다음주 일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회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곧 양국 실무진이 의제 조율 등 절차에 들어간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오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됩니다.
이 기간 진행될 미-중 정상회담 주요 의제로는 '무역전쟁' 해소를 양국 통상 합의가 첫 손에 꼽히고, 북핵 협상과 이란 문제 등 국제 현안도 거론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G20에서 시 주석을 만나지 못할 경우, 중국산 제품 3천억 달러 어치에 추가 관세를 즉각 집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