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G20서 정상회담

자넌 2017년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음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8일) 트위터를 통해 “시 주석과 매우 좋은 전화통화를 했다”고 공개하고 “다음주 일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회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곧 양국 실무진이 의제 조율 등 절차에 들어간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오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됩니다.

이 기간 진행될 미-중 정상회담 주요 의제로는 '무역전쟁' 해소를 양국 통상 합의가 첫 손에 꼽히고, 북핵 협상과 이란 문제 등 국제 현안도 거론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G20에서 시 주석을 만나지 못할 경우, 중국산 제품 3천억 달러 어치에 추가 관세를 즉각 집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