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미-일 동맹, 절대적 확신"...일본 방위상 "연합훈련 중요"

일본 방위성을 방문한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왼쪽)과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이 만나 미-일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마지막 방문지인 일본에서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과 만나 미-일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오늘(28일) 오노데라 방위상과의 회담에서 "미국은 현재 북한과 전례 없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런 역동적인 시기에 미국과 일본의 오랜 동맹은 여전히 굳건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간 동맹에는 "절대적인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이날 회담에서 매티스 장관이 일본과의 연합군사훈련을 계속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과 미국은 생화학무기와 모든 사거리의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 폐기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매티스 장관은 어제(28일) 서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공약은 철통과 같이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