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포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내일(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며, 개막식에 앞서 문 대통령 주최로 열리는 리셉션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만 참석합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오늘(8일) 이 같은 내용의 북한 측 평창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김여정 부부장과 접견 이외에 별도로 만날지는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사흘 일정으로 내일(9일) 오후 전용기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