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가 사망한 지 한 달이 됐습니다. 웜비어 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집에 돌아온 지 엿새 만에 숨지자 미국 내에서는 김정은 정권의 잔혹성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 시간에는 웜비어 씨의 묘소를 직접 방문해 추모한 자유통일문화원 이애란 원장을 연결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이애란 원장은 탈북자 출신으로, 한국에서 북한인권 활동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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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디오: 한국 자유통일문화원 이애란 원장] 웜비어 묘소 방문
한국 자유통일문화원 이애란 원장.
문) 웜비어 씨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미국을 찾으셨는데요, 어떤 계기로 이런 방문을 계획하신건가요?
문) 미국 오하이오 주 신씨네티에 있는 웜비어 씨의 묘소를 직접 둘러보셨다고요?
문) 웜비어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을 때 한국에 있는 탈북자들은 주로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문) 웜비어 씨의 죽음과 관련해 북한 당국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문) 북한에 아직 미국인 3명이 억류 중입니다. 또 한국인들도 억류돼 있는데요, 북한 당국이 외국인을 억류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