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동국대 김용현 교수] 박근혜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언급 배경과 의미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오는 16~17일 서울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뉴스 통신사들의 협의체인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대표들과 청와대에서 환담 형식으로 공동 인터뷰하고 있다.

한국의 북한 전문가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뉴스통신사 기구 8개 회원사와의 공동인터뷰에서 남북관계와 관련해 언급한 내용을 분석해보겠습니다.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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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디오 듣기] 동국대 김용현 교수


문) 먼저 박 대통령이 이번 인터뷰에서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문) 이번 공동인터뷰의 정상회담 관련 발언이 과거 발언과 다른 점이 있습니까?

문) 남북정상회담의 필요성과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는 환경 또는 조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 박 대통령은 8.25 남북 고위급 합의의 이행 특히 당국 간 회담 개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이후 여전히 묵묵부답 아닙니까? 왜 그런 걸까요?

문) 박 대통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국 간 회담을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어떤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문) 박 대통령은 또 8.25 합의 이후 어느 정도 활기를 찾은 남북 민간교류의 확대 의지도 밝혔습니다. 북한이 앞으로 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