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리아 정부 지원 수백명 정예군 파견

이란 혁명수비대. (자료사진)

이란 정부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돕기 위해 수 백명의 정예군을 파견했습니다.

시리아 북부와 중부에 이란군이 파견돼 레바논의 헤즈볼라 군, 러시아 군과 합류했습니다. 러시아 군은 특히 반군들을 대상으로 집중 공습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최대 2천명의 이란 혁명수비대가 시리아로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4년 반 전 시리아에 내전이 시작됐을 때부터 아사드 정권을 지원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공습이 시작된 이후에는 이란 정부군도 파견하고 있습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리아 내전에 관한 미국의 입장에 대해 건설적이지 못하다며 비난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시리아에서의 양국 군사 행동 조율을 위한 러시아의 고위급 협상 제안을 거부한 데 따른 것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