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전 요원 "9.11 테러에 사우디 왕족 연루"

지난 2011년 9.11 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다.

미국에서 지난 2001년 발생한 9.11 테러 사건에 사우디 왕족이 자금 지원 등을 했다고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전 요원이 주장했습니다.

알카에다 전 요원 자카리아스 무사우이는 어제 (4일) 9.11 테러 사건과 관련해 매우 유명한 사우디 관리들이 알카에다를 도왔다고 변호사들에게 증언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사우디의 전직 정보 수장인 투르키 알 파이살 왕자도 포함돼 있다고 무사우이는 주장했습니다.

무사우이는 또 아프가니스탄에서 워싱턴주재 사우디 아라비아 대사관에서 파견된 외교관을 만난 일이 있다며,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 포스 원’을 격추시키는 음모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워싱턴의 사우디 대사관 측은 무사우이는 그의 변호사들 조차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인정한 범죄자라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