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네타냐후 총리 "북한 핵, 현존하는 위협"

A serviceman of the 44th Artillery Brigade embraces his wife and child at a railway station in Kyiv after returning from the front line in the Eastern regions of Ukraine.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2일 도쿄에서 회담을 갖고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 핵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특히 북핵 문제를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협하는 이란 핵과 비교하며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도 그 같은 평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이란 핵에도 그 같은 평가를 적용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방위당국 간 교류와 국가안전보장회의 정보교환, 사이버 안보 협력 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양국의 투자협정 교섭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의견 교환에 속도를 내고 경제 단체 간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