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맨의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은 자신의 사임 계획에 관한 협상이 임박했다는 보도들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즉각적인 사퇴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예맨 국영 사바 통신은 자신의 합법적 권위는 도전에 직면해서도 변함이 없으며 안정적이라는 살레 대통령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앞서 25일 살레 대통령은 안전한 인물에게만 권력을 이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살레 대통령은 이는 자신이 예맨의 통치자로 계속 있고 싶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예맨 관영 언론은 압둘 바크르 알 키르비 예맨 외무장관이 살레 대통령이 이르면 26일 사임에 합의할 지도 모른다고 했던 앞서의 발언을 부인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