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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공산당원 9천200만명 입국 금지 검토"


지난 2012년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8차 공산당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 공산당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뉴욕타임스'(NYT) 신문은 15일 미국 여행금지법안에 정통한 4명을 인용해, 9천200만 명의 중국 공산당원뿐 아니라 그 가족들에 대한 비자도 취소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의 국익에 해가 되는 외국인의 입국을 막을 수 있는 권한을 대통령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 2017년 무슬림 주요국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와 비슷합니다.

최근 몇 주 동안, 미국과 중국은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과 중국의 최대 통신 회사인 화웨이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자치법안 서명에 이어 중국 관리들에 대한 추가 제재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도 미국이 화웨이 등 중국 기술기업의 핵심 간부들에게 비자 제한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은 테리 브랜스태드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를 불러 미국의 홍콩 제재에 대해 "중국 내정에 대한 총체적 간섭"이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에서 "중국은 미국의 주체와 개인에 대한 제재 등 미국의 잘못된 행동에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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