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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권거래소, 중국 3대 통신사 '상장 폐지' 계획 철회


5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5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중국의 3대 통신업체에 대한 상장 폐지 계획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어제(4일) 오후 성명을 통해 재무부 해외자산관리국(OFAC) 등 관계 당국과 추가 논의를 거쳐 중국 업체의 상장 폐지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계획을 철회한 구체적인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뉴욕증권거래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중국 군부와 유착 의혹을 받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3대 중국 통신업체에 대한 상장 폐지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계된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어제 성명에서 미국의 행정명령은 “정치적 목적에 근거한 것으로 관련 기업의 실제 상황과 해외 투자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전적으로 무시하고 시장 질서와 규범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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