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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 대통령 “난민 수용 상한 상향할 것”


2021년 3월 24일 미국 텍사스주 카리조 스프링스 소재 시설에서 보호자 없이 미국 남부국경에 온 아이들이 걷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올해 미국이 받아들일 난민 수를 늘릴 것이라고 17일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6일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올해 회계연도 난민 수용 상한선을 유지하라는 명령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상한은 1만 5천 명이었습니다.

2020년 회계연도는 오는 9월 30일에 끝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과 난민단체들이 이를 비판하자 다음 날 상한을 높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7일 골프를 친 뒤 기자들에게 상한을 1만 5천 명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인 숫자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 난민 수용 상한을 6만 2천500명으로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남부국경에 와 망명을 신청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증가한 상황을 생각해 난민 상한 설정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미국 내 난민 신청과 망명 신청은 다릅니다.

망명은 반드시 미국 국경에 도착해서 신청해야 합니다. 하지만, 난민은 외국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 남부 국경에는 중남미 출신으로 망명을 신청하려는 사람들이 급증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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