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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니 화요일' 6개 주 경선 4개 주 승리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지난 9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한 고등학교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지난 9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한 고등학교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미국 6개 주에서 동시에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치러진 어제(10일) '미니 화요일'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4개 주에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오늘(11일) 현재 개표 결과 미시간주와 미시시피주, 미주리주, 아이다호주 등 4개 주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누르고 '슈퍼 화요일'에 이어 2연승을 거뒀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미국 14개 주에서 실시된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10개 주에서 승리하며 샌더스 의원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현재 노스다코타주에서는 샌더스 의원이 50.2%로 바이든 전 부통령을 앞서고 있습니다. 또 서부 워싱턴주는 샌더스 의원이 32.7%, 바이든 전 부통령이 32.5%로 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초반 3개 주 경선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승리한 뒤 '슈퍼 화요일'과 '미니 화요일'에서 대승을 거두는 등 본선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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