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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전설 ‘커크 더글러스’, 103세로 별세


향년 103세로 별세한 영화배우 커크 더글러스.

할리우드의 전설, 영화배우 커크 더글러스가 향년 103세에 별세했습니다.

그의 아들이자 영화배우인 마이클 더글러스는 커크 더글러스가 5일 오후 미 서부 로스엔젤레스에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습니다.

가난한 러시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더글러스는 세계 제2차대전에서 해군으로 복역한 후, 1946년 영화계에 첫 데뷔했습니다.

이후 1949년 영화 ‘챔피언’에서 불멸의 권투선수 역을 맡아 강인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로 일명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더글러스는 60년간 9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더글라스는 공산주의 활동가로 낙인찍혀 할리우드 블랙리스트에 오른 달톤 트럼보를 작가로 고용해 영화 ’스파르타쿠스’의 대본을 쓰게 하는 등 할리우드의 권위에 대항하기도 했습니다.

더글러스는 강인하고 무자비한 이미지와는 달리 아이들을 사랑했으며 수백만 달러를 기부하고 자선활동을 했습니다.

더글러스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미 전역에서는 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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