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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워싱턴DC 외곽에 군 병력 1천600명 배치

3일 미국 워싱턴 DC 링컨 메모리얼 인근에 미군들이 배치돼 있다.
3일 미국 워싱턴 DC 링컨 메모리얼 인근에 미군들이 배치돼 있다.

미국 국방부는 어제(2일)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항의 시위 통제를 돕기 위해 수도 워싱턴DC 인근에 군 병력 1천600명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 브래그'와 뉴욕주 '포트 드럼'에 각각 주둔 중인 육군 보병대대와 헌병대대 배치를 승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에 파견된 병력은 모두 현역 군인으로, 주 방위군 병력 약 2천800명은 이미 이 곳에 배치돼 시위 사태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미 언론은 미 본토에서 군사력을 법 집행 목적으로 동원한 것은 지난 1992년 로스앤젤레스(LA) 폭동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미 전역의 많은 주 지사들은 시위 대응을 위해 현역 군인을 배치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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