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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 창고서 총격…8명 사망


16일 미국 인디애나주의 '페덱스 그라운드' 시설. 전날 총격 사건으로 8명이 숨졌다.

미국 동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8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물류배달업체 페덱스 창고에서 어제(15일) 밤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밤 11시경 총격 사건을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도착 당시 총격이 벌어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는 총을 든 남성이 큰 소리를 지르며 건물에 들어와 몸을 숨겼다고 전했습니다.

총격으로 사망자 8명 외에 적어도 4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이 중 1명은 중상이라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페덱스 직원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애나폴리스에서 대형 총기 사건이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입니다.

1월에는 임산부를 포함해 5명이 총격으로 사망했고, 3월에는 가정집에서 어른 3명과 어린이 1명을 살해한 혐의로 한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는 20대 백인 남성이 마사지숍 등에서 총격을 가해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같은 달 22일에는 시리아 출신 이민자가 콜로라도주 볼더 카운티의 식료품점에서 권총을 난사해 경찰관을 비롯한 10명이 사망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 고유 식별번호가 없는 사제총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각 주가 위험인물의 총기 소지를 막는 법 제정을 용이하게 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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