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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1조9천억 달러 코로나 부양안 가결


미국 수도 워싱턴의 워싱턴기념비(가운데)와 링컨기념관(왼쪽), 멀리 보이는 연방의사당.
미국 수도 워싱턴의 워싱턴기념비(가운데)와 링컨기념관(왼쪽), 멀리 보이는 연방의사당.

미국 하원이 1조 9천억 달러의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경기 부양안을 가결했습니다.

하원은 10일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경기부양책 중 하나인 이 법안을 찬성 220대 반대 211로 통과시켰습니다.

부양안은 각 주와 지방 정부에 지원하는 3천500억 달러, 아동 세금 공제 확대와 백신 보급 등에 사용됩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미국인에게 1인당 1천400달러의 현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금요일께 법안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상원과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 의원들은 법안 통과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어려움에 부닥친 미국민을 위한 중대한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의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천900만 명과 52만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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