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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추수감사절 앞두고 칠면조 사면 


백악관의 추수감사절 연례행사인 '칠면조 사면식'에서 24일 사면될 칠면조 '콘(Corn)'과 '콥(Cob) 두 마리가 23일 워싱턴의 월러드 호텔에서 머물고 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백악관 연례행사인 ‘칠면조 사면식’을 진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옥수수라는 뜻의 ‘콘(corn)’과 ‘콥(cob)’ 칠면조 두 마리를 사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면식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아 가족과 지역사회 그리고 아름답고 위대한 나라에 감사하는데 미국인이 하나가 되자며,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보건인력 그리고 과학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오와 농장에서 자란 콘과 콥은 백악관 사면식을 앞두고 워싱턴 시내 윌러드 호텔에 머물렀으며 지난 23일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전국칠면조연맹(NTF)’ 이 백악관에 선물한 칠면조를 죽이지 않고 사면해주는 백악관 칠면조 사면 전통은 1989년 조지 H. W. 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 공식 연례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24일) 사면을 받은 칠면조들은 앞으로 아이오와 대학에서 훌륭한 수의사들의 돌봄을 받으며 남을 생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백악관에 도착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맞이했다.
지난 23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백악관에 도착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맞이했다.

한편,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2020 백악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맞으며 본격적인 백악관 연말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23일, 웨스트버지니아 농장에서 선별된 5.6m짜리 전나무가 마차에 실려 군악대의 환영 연주 속에 백악관에 입성했으며, 멜라니아 여사가 직접 트리를 맞이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위터에 매년 백악관 크리스마스트리 입성은 연말 명절의 따뜻함과 전통을 백악관에 가져다줬다며, 올해도 여전히 크리스마스트리는 백악관 복도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추수감사절에 여행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도 추수감사절을 통해 코로나 사태가 더 나빠질 수 있다며 가족과 연휴를 보낼 것을 당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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