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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긴즈버그 대법관 조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워싱턴 연방대법원에 안치된 고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을 조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워싱턴 연방대법원에 안치된 고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을 조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을 어제(24일) 조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를 쓰고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긴즈버그 대법관이 안치된 연방 대법원을 찾아 관 앞에서 몇 분간 머물며 경의를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순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문하는 동안 대법원 주변에 몰려든 시민 일부가 야유와 함께 "투표로 그를 몰아내자"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문을 마친 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보건정책 연설을 한 뒤 플로리다로 이동해 유세했습니다.

미 연방 대법원은 긴즈버그 대법관의 관을 공개해 일반인 조문을 받았습니다.

긴즈버그 대법관의 관은 25일 미 의회 의사당에 안치된 뒤 다음주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을 26일 지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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