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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해역에 마약 단속 군함 파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약 밀수를 막기 위해 미 해군함정을 베네수엘라 해역으로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심각성을 경고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틈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마약 범죄 조직 등이 활개를 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 해군 함정과 항공기 등이 카리브해에 배치됐다며 이 지역에서 증가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군 배치를 두 배로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도 마두로 정권이 마약밀매 등의 수익으로 국가를 불법적으로 장악하고 있어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며 파견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마두로 대통령을 비롯해 관계자 12명 이상을 마약범죄 및 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어 베네수엘라가 과도 정부 구성을 요청하며 이를 받아들일 경우, 제재 완화 방안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베네수엘라 정권은 성명을 통해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대응을 방해하기 위한 수작을 부리고 있다며 "전적으로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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