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유명 자동차 경주 대회인 ‘데이토나 500’에 참석해 경주의 시작을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전용기 편으로 경주가 열리는 미 남부 플로리다 데이토나비치로 이동했습니다.
경기장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수만 명의 관중 앞에서 “엔진에 시동을 걸라”며 경주의 시작을 선언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차인 ‘비스트(The Beast)’를 타고 트랙을 돌며 선두권 차량들을 인도하기도 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데이토나 500에 참석한 것은 조지 부시 전 대통령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한편 자동차 경기 개막 행사는 이날 내린 비로 인해 3시간가량 지연됐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