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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아프리카 앙골라서 부정부패 논의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17일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17일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앙골라를 방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폼페오 장관은 이날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로렌수 대통령이 부정부패를 없애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앙골라의 로렌수 대통령이 “나쁜 사람들을 몰아내는 데 큰일을 했다”며 “나는 그가 지속적으로 앙골라 부정부패를 몰아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6일 서아프리카 세네갈에서 마키 살 대통령과 만나 아프리카 이슬람 무장세력의 테러 등 안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어 폼페오 장관은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로 떠납니다.

폼페오 장관이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을 방문하기는 취임 2년 만에 처음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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