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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거래소, 두 달 만에 재개장


26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26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뉴욕 증권거래소가 두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는 어제(26일)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거래 시작을 알리는 종을 울리면서 본격적인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다만 객장 출입은 통상 인원의 4분의 1만 허용되며, 이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또 출입에 앞서 체온을 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도 여전히 유지해야 합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그들은 다시 열기를 원했다. 하지만 그들은 현명하게 재개하기를 원했고, 사람들을 안전하게 하는 방법으로 그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 이상 오른 500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한편 미국 50개 주에서 부분 또는 전면적인 경제 재가동이 시작된 가운데,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전체 환자는 16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현재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68만여 명과 9만8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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